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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양적완화 축소’ 발언 후폭풍…금융시장 이틀째 요동

2013-06-21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밴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여파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증시가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여)
우리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급등세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수현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주가가 이틀째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중국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2.38% 급락한 채 시작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1.84% 내린
1816.4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1일 연속 매도세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환율도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외환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160원선에 육박하는 등
이틀간 30원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이틀째 하락세입니다.

버냉키 발언 후 처음 열린
미국과 유럽 증시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2% 넘게 떨어졌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 역시
2~3%대의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금값과 유가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정부도 신속히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오전 경제장관회의에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즉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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