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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中 17일째 40도 넘는 폭염…日 폭우로 2명 사망

2013-08-11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중국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가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안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장쑤 성의 하천.

평소대로라면 물이 훌러야 할 하천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에서 연일 ‘화로 더위’가 기승을 부린 통에
하천이 말라버린 겁니다.

계속되는 더위는 나무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가뭄으로 땅이 메마르자
호스로 뿌리 주변의 바닥을 적셔줍니다.

영양제까지 맞혀가며
나무를 살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장성은 낮 최고 기온이 42도를 넘는 지역이
50곳이나 될 만큼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고,

상하이 등 남부지역도
43도를 넘어서는 등 17일 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토사가 집을 덮쳤습니다.

군인들까지 나서 사고현장을 수습해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하루 동안 261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일본 동북부 이와테 현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이와테를 비롯해 아키타현 등 일본 동북부에선
시간당 108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5명이 실종됐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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