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지나친 신상털기를 지양하고
신상정보와 관련한 청문회는
비공개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박 당선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사들과 만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무상보육과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박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항상 소통의 문을 열어놓고
여러분과 함께 각 지방 어려운 문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당선인은 총리 후보자를 사퇴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가족들에게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재산이나 병역 등 신상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업무 능력 위주로 공개 청문회를 하는 2원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은 인수위 업무보고를 건너뛴 채
후임 총리 찾는데 몰두했습니다.
무엇보다 후임 총리 인선에서는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를
가장 염두에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의 우려대로
혹독한 검증 탓에 총리 구인난이
심각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한편, 기독교단체가 마련한 기도회에 참석한 박 당선인은
사회통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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