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주의 한 백화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던 용의자가 잠적한지 6일째 입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했던 휴대전화와
도난차량을 토대로 추적하고 있지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수배한 백화점 폭파 협박 용의자입니다.
지난 7일 폭파 협박 이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별다른
진적이 없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추적했지만
명의가 도용된 선불 휴대전화로 확인됐습니다.
더욱이 이 휴대전화로는 자신의 범행을 미리 알린
언론사 기자들과만 연락해
수사의 단서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가 백화점 폭파 협박 직전
불태운 차량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지난 4일 새벽 전주시 평화동에서 도난당한 것입니다.
[인터뷰-박병연/전주완산경찰서 강력계 팀장]
“도난당한 차량의 이동경로 및 휴대폰 가입 명의자 주변 인물의 수사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용의자가 타고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
시내버스 CCTV를 확보해 신원을 파악중입니다.
그러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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