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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올해 첫 폭염주의보…월요일부터 장마 시작

2013-06-1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휴일인 오늘 꽤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대구를 비롯한 영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여) 이번 장마는 얼마나 이어질지
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1) 김관 기자,
우산 언제부터 챙겨야 합니까?

[리포트]

네, 일단 내일 출근길부터는
집에서 우산 갖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약해졌던 장마전선이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장마전선은 지금은 중국 북부 지역에 있지만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북한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단 중부지방에는
내일 낮부터 비가 조금씩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에는 소나기 형태로 오락가락하겠고
본격적인 장맛비는 오후 늦게부터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
화요일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겠는데요.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은 화요일 밤부터 비가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수요일 오후에는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질문2) 장마 전날인 오늘은 밖이 많이 덥던데,
오늘은 낮 동안 얼마나 더울까요?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기온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19.8도였던 서울은
지금 23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대구 34도, 광주 32도 등 남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진 상탭니다.

습도는 낮아서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는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기온이 워낙 높다 보니 불쾌지수는 절반 이상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75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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