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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내란 음모’ 혐의 이석기 재판 시작…새 증거 나올까

2013-10-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4명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여)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열리는 공판준비절차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사건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와 증인신청 등에 대한 내용을 조율하는 등
향후 재판 계획을 세웁니다.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과,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사건을 병합해 함께 진행합니다.

<새로운 증거 제시되나>

재판이 시작되면
새로운 증거가 나올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변호인측이 그동안 녹취록 외에 증거가 없다며
검찰을 압박해온 만큼
검찰이 RO 모임 동영상 등을
추가로 제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로 알려진
전직 RO 조직원 46살 이 모 씨가
증인으로 채택될 지도 주목됩니다.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위반' 입증 관건>

형법상 가장 무거운 '내란음모'죄는
그만큼 엄격한 증명을 필요합니다.

2인 이상이 합의하고,
실질적 위험성이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이들의 행위가 대한민국 존립과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오늘,
검찰, 변호인 측과 함께
집중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집중심리를 하게 되면 1주일에
3, 4일까지 공판이 열릴 수 있어
이르면 올해 안에 1심 판결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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