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장성택 처형으로 국정원 개혁이 흐지부지되는게 아니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이 끝난지 1년지 돼가는데 정치권에선 아직도 대선불복 논란이 한창입니다.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한국거버넌스전략연구원 민영삼 원장 모시고 말씀 나눠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장성택 처형으로 실각설을 제기했던 국정원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국회에서 논의중인 국정원 개혁이 발목잡히는 건 아닌가?
-국정원이 내놓은 자체개혁안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새누리당은 혁신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민주당은 미흡하단 평간데?
-논란이 되고 있는게 두갠데, 그중 하나가 대공수사권이다, 민주당에선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데, 장성택 실각설을 제기한 국정원의 존재감을 확인한 상황에서 대공수사권 폐지 논의가 가능할까? 물론 새누리당에선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지만?
-사실 논란은 국내 정치 개입 부분 아닌가, 국내 파트 축소냐 폐지냐를 놓고 국정원과 정치권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개선이 돼야한다고 보시나?
-다음주면 대선 1년이 되는데, 정치권에선 아직도 대선불복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보시나?
-최근 민주당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막말 논란이 거세다, 새누리당은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릴레이 규탄집회에 돌입했다, 그럴만한 사안이라고 보시나?
-여당 내에서 두 의원의 막말 배후자가 따로 있다며 그 책임을 문재인 의원에게 답하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어떻게 보시나?
-그런데요,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적이 있었냔 얘기가 나온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지도자의 심기만 생각한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대통령을 보호한다,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청와대도 그 어느때보다 강도높게 비판을 했어요, 이정현 홍보수석이 "언어 살인, 국기 문란, 위해 선동조장, 무서운 테러"라는 말을 써가며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이같은 초강경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야권에선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대선불복 논란을 더욱 정쟁몰이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데, 이런 측면은 없다고 보나?
-대선불복 논란이 계속될수록 여야 중 누가 더 손해라고 보시나?
대선불복 논란 與野 손익계산서는?
네, 두 분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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