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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MB 논현동 사저, 퇴임 전부터 경비 삼엄

2013-02-07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약 보름 후
청와대에서 나와 서울 논현동 사저로
이사하게 됩니다.

사저 근처엔
개인 사무실도 차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두 곳엔 벌써부터 경비가 삼엄합니다.

김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살게 될
서울 논현동 주택입니다.

1982년 이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 시절 살던 단독주택 자리에
지난 해 3월 새 집을 짓기 시작해
지금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녹취] 의무경찰
"여기는 국가 보안시설이라서 촬영하시면 안돼요."

건물 주변 골목마다 경비 초소가 세워졌고
의무경찰들이 짝을 지어 순찰하고 있습니다.

입주까지 약 보름. 주민들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녹취] 인근 주민
"'도둑들이 없어서 좋겠다' 뭐 그래요.
여기 지키는 사람이 많으니까."

[녹취] 인근 부동산
"사저 들어오는 것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들어온다고 해서 득되는 것도 아니고 뭐가 좋겠어요. 퇴임해서 들어오시는데."

논현동 주택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쯤 간 곳에 위치한 한 빌딩.

이 대통령이 퇴임 뒤에 사용할
개인 사무실입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그거 좀 말씀드리기가 좀 그런데..
그쪽 청와대에서도 그거 아직 비밀로 부쳐달라고 하셨거든요."

이 대통령은 퇴임 후 한두 달 쯤 휴식을 가진 뒤
이 곳에서 국내외 특강과 민간외교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사저에서 외부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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