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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러 통신 “北 영변 원자로 재가동되면 한반도 재앙 온다”

2013-09-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노후된 북한 원자로가 재가동된다면
한반도에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재가동이 사실이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덕영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원자로를 재가동했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 하프 / 미 국무부 부대변인]
“사실이라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9·19 공동성명의
약속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1993년 이후
북한 핵과 미사일과 관련해
6건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또 2005년 9·19 공동성명에서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는데,
원자로 재가동은
이를 모두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재가동 여부에 대해선
정보사항이라면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글린 데이비스 /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발을 잘못 디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영변 원자로가 재가동되면
한반도에 우려할 만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영변 원자로가 1950년대에 세워진 낡은 원자로여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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