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49일간 이어지며
기상관측 사상 가장 길었던 장마가
어제로 끝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여) 무더위는 주 중반으로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구름이 강한 햇볕을 가리고 있는데도
기온이 28도가 넘습니다.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대전 33도, 강릉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대구와 울산 등 남부지방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으로도 확대됐습니다.
이런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계속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인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고,
강수량의 차이가 커
지역에 따라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 만큼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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