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은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지갑 속에 갖고 다니는 현금이
많이 적어지셨을 텐데요.

우리나라 성인들이 가지고 다니는
현금이 평균 8만5천 원 정도라고 합니다.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들은 보통 지갑 속에
얼마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고 다닐까.

[인터뷰 : 이승윤 / 서울 진관동]
“주로 체크카드를 많이 쓰고요 현금은 비상금으로
10만원 정도 가지고 다닙니다.”

[인터뷰 : 이인희 / 서울 화곡동]
“요새는 고액권이 있잖아요. 현금을 좀 가지고 다니는데요,
거의 지출은 카드로 해요.”

한국은행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이
평소
가지고 다니는 현금은
평균 8만 5천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각각 1장 정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딩 : 강은아 기자]
“지갑 속에 든 현금으로는 1만 원권이 가장 많았고
두 명 중 한 명은 5만 원권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조군현 / 한국은행 발권국 부국장]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화폐이용 실태를 조사해 본 결과
아직도 현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고액으로 올라갈 때는
신용카드가 현금보다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비상용으로
화폐를 갖고 있는 사람도 34%.
평균 33만4천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