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독일 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월드컵 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오랜 골 침묵에서
탈출했습니다.
상대는 친정 팀 함부르크.
전반 9분, 골문 구석을 찌르는
감각적인 왼발 슛이
골네트를 가릅니다.
석달 만에 나온 리그 2호골.
손흥민의 진가는
두 번째 골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전반 16분, 역습 기회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한 마무리...
함부르크가 2-2로 따라붙은
후반 10분엔 오른발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팀의 4번째 골까지 도와준 손흥민은
차범근도 해내지 못한
유럽리그 해트트릭으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
‘빙속 여제’ 이상화가
또 다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이상화는 10개월 전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0.06초 앞당기며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