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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모형 CCTV-방범필름…이색 방범장치 인기

2013-01-3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이처럼 가뜩이나 불안한데
설 연휴가 되면 집을 비울 일이
더 많아질 수 빆에 없죠.

최근 절도범죄 예방을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활용한 방범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은아 기잡니다.

[리포트]

스파이더맨처럼 배관을 타고
올라가
빈 집을 털고,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터는 대범한 도둑들

최근 몇 년 새 절도가 계속 증가하면서
방범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형 CCTV입니다.

가격도 실제 CCTV의
10분의 1정도로 저렴합니다.

[스탠딩 : 강은아 기자]
“보시는 것처럼 실제 설치된 CCTV와 모형 CCTV는 그 모양과 생김새가 매우 유사합니다. 오히려 모형 CCTV에 빨간 불이 들어오며 더 진짜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이종봉 / 방범장치 업체 대표]
“실제 CCTV 설치비용도 만만치 않고 설치 절차 또한 복잡하기 때문에 모형 CCTV를 설치함으로 인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차원에서.”

서울 송파동의 빌라촌.

배관에 철제로 만든
가시 모양의 방범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 채신일/빌라 입주자]
“가시캡은 작년 여름쯤에 설치를 했었고요. 이거 설치한 이후로는 도둑이 아예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가정집 유리에 부착해
창을 깨고 침입하는 걸 막아주는
방범필름도 인기입니다.

1kg의 쇠구슬을
2m 높이에서 떨어트리자
일반 유리는
산산조각납니다.

반면 필름을 부착한 유리는
그대로 모양을 유지해
침입을 막아줍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방범장치를 이용해
스스로 범죄를 예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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