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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아침밥 시장 잡아라” 유통업체 분주

2013-03-18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아침은 황제처럼 먹어야한다 말, 많이들 들어보셨죠?

그만큼 하루 에너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끼니라는 뜻일텐데요..

최근 아침밥을 챙겨먹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유통업체들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관훈동의 한 햄버거 매장.

무료 아침 세트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아시아와 중동, 남아프리카에 있는
5천 여개의 매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내 260여 개 매장에서 나눠준
26만 개 아침 세트는 4시간만에 모두 동이났습니다.

[인터뷰 : 밥 라슨]
"아침 시장은 특히 아시아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아침시장 포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6년 전만해도 아침 밥을 먹는 직장인은
고작 절반정도였지만
지난해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챙겨먹을 정도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 배지선]
"건강 위해서 바쁘더라도 편의점이나 근처 김밥집에서
사먹으려고 노력합니다. "

편의점도 이에 맞춰 아침 간편식 메뉴를 더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아침 대용 간편 식품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20%이상 늘었습니다.

커피전문점 역시 아침 메뉴나 브런치 메뉴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고객 잡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성기안]
"아침 시간이 원래 비수기였습니다. 하지만 아침 메뉴 개발 이후
매출이 20% 증가였을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출판업계도 아침 요리 서적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앞으로 직장인들의 아침은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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