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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 개최 합의…3년 만에 재개 주목

2013-07-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까지
패키지로 대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여) 우리는 이산가족 상봉에 응하기로 하고
준비 회담 장소를 바꿔 제안했습니다.

통일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수정 기자, 북한의 반응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통일부는 오는 19일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하기로 하고
장소는 북측이 제안한 금강산이나 개성이 아닌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하자고 제의했는데요.

아직까지 북한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 가족 상봉은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측은 지난달 예정됐던
당국회담에 맞춰 이미 고령자를 위주로
상봉 대상 추첨 등
준비를 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 동시다발적으로 대화 제의를 하면서
황강댐 방류 사실도 통보해왔습니다.

지난 2010년 남북관계 악화로 중단한 지 3년만입니다.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난 해소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3차 실무회담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2차 실무회담이 끝난 뒤
북측이 개성공단 사업 재개를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했는데
남측이 현실적 제안도 없이 책임을 북측에 전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한 매체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가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방중해 최근 소원해진 북중 관계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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