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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무수단 미사일 발사대서 철수…전투태세 해제한 듯”

2013-05-0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이
발사 위협을 거듭했던
중거리 미사일 2기를
동해안 발사대에서 내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여) 1호 전투태세도 해제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김정은, 무슨 꿍꿍이 일까요.

이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 CNN 보도]
“북한 미사일 2기가 발사대에서 내려졌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이 발사대에서 내린 미사일 2기를 격납고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발사 준비 완료 태세에서 해제됐고,
다른 발사대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북한 최고사령부가 지난 3월 26일 발령했던
'1호 전투근무태세'를 4월30일쯤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사일 철수도 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무수단리로 미사일을 옮긴 것은 지난달 초.

그 이후 영상과 감청을 통해 시험발사할 조짐이 감지됐습니다.

이 때문에 사정거리에 포함된
일본과 괌에서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대에서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고,
미국 국방부도 정보사항이라는 점을 들어 공식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도
북한의 도발 사이클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의 위협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한반도 상황이 해결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겁니다.

러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한미 동맹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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