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북한이 핵 타격 작전이 최종 비준됐다는 것을
미국에 정식 통보했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여) "전쟁은 오늘인가 내일인가 하는
폭발 전야의 분분초초를 다투고 있다"라는
표현까지 써 가면서 위협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이 군사적인 실전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내놨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으로
핵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형, 경량화된 첨단 핵 타격 수단으로
짓부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작전이
최종적으로 검토·비준된 상태라는 점을
정식으로 백악관과 펜타곤에 통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쟁은 오늘 당장인가 아니면
내일인가 하는 폭발 전야의 분분초초를
다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한반도 긴장 상황의 책임은
백악관의 미행정부와 펜타곤 군부에게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펜타곤을
구체적으로 지명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라며
대미 위협수위를 끌어올려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했습니다.
또 북한의 발언이 포병군 공격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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