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민주당 손학규 고문이
당의 재보선 출마 요청을 거듭 거절해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여) 새누리당은 오늘 재보선 포항남·울릉 지역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연 기자!(네 국횝니다)
(여) 질문1)민주당 재보선 화성갑 후보 어떻게 되는겁니까?
[리포트]
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10월 재보선 화성갑 지역구 불출마 의사를
밝혔는데요.
손 고문은 어제 밤 비서실장을 통해
"출마 문제에 대한 입장은 확고하다"며
"김한길 대표가 설득을 위해
또 찾아오는 수고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김한길 대표와의 회동에서 밝힌
출마 거부 의사를 재차 확인한겁니다.
앞서 민주당은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손 고문을 전략 공천하기로 하고
출마를 강하게 요청해왔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다시 손 고문을 찾아가
출마를 설득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보선을 정국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던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남) 질문2)새누리당은 오늘 공천심사위원회를 연다구요?
네. 새누리당은 오늘 저녁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재보선 포항남·울릉 지역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공심위는
지난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 화성갑 후보자로 서청원 전 대표를 선정했지만
포항남울릉 지역 후보는
격론 끝에 유보했었는데요,
지금까지는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유력하지만,
또 다른 예비 후보인 김순견, 서장은 후보가
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물 미지정에 대한
'박 전 장관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2007년 말 당시 행자부 장관으로서
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이관에
관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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