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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71년 만에 40도 기록…사상 첫 ‘초열대야’ 현상도

2013-08-0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울산 낮 기온이 어제 한때 40도에 달해
71년 만에 최고 폭염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 오늘도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다는 예보인데요
일부 지역엔 한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아지랑이가
일렁입니다.

시민들은 찜통 더위에
연신 땀을 닦아내고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깁니다.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울산시 고사동은
어제 낮 기온이 한때
40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에서 40도까지 치솟은 건
1942년 대구에 이어 두번쨉니다.

중부지방도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이 낮 한때 32.8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폭염은
해가 진 뒤에도 이어져 시민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됐습니다.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 속에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어둠과 무더위 속에서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전국 도심 강변과 하천 주변은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어제 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초열대야'를 기록한 강릉은
오늘도 최저기온이 30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도 살인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져
울산 38도, 대구 37도로
숨 막히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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