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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당선인 비방’ 조웅 목사 오늘 영장

2013-02-2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비방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조웅 목사가 어제 긴급 체포됐는데요.

검찰은 오늘 중으로 조 목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서울의 한 커피숍.

조웅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세번째 폭로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인터뷰: 조 웅 목사]
“최태민이란 사람을 자꾸 자르라고 건의를 해도
박근헤가 자꾸 말을 안 듣는거야.”

그 순간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쳐
조 목사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박 당선인 비방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올린 혐의입니다.

[인터뷰: 조 웅 목사]
“그 때 말야, 평양 갈 때, 박근혜가 500억원을 가져갔단 말이지, 김정일한테”

조 목사의 동영상이 순식간에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박 당선인은 조 목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조 목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박 당선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동영상 차단에 나섰습니다.

검찰과 방통심의위가 이례적으로 신속한 대응에 나서자,
일부 누리꾼들은 진실 여부를 떠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차기 정부의 억압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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