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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朴 대통령, 북핵 불용 원칙 강조…대화 가능성도 시사

2013-02-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이번 취임사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여) 다른 한편으로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간 신뢰회복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계속해 홍성규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중점 국정 목표인 국민행복시대의 위협 요인으로
북한의 핵을 꼽으며 북핵 불용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강력한 경고는 대북 억지력 강화 의지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 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차츰차츰 대화의 폭을 넓혀가며 남북간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이른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안정을 바탕으로
지구촌 행복시대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과거사와 독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대일 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의 긴장과 갈등 완화를 위한 해법으로
신뢰 형성을 강조하며 일본을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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