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뉴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입니다.

누리꾼들은 오늘 어떤 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첫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해보겠습 니다.


> 키워드1. 사재기 경찰
(단속 대신 과자 사 준 '훈훈한 경관')

사재기 경찰!!

지난 14일 서울시립대에 다니는 권 모 씨는
자신의 SNS에 경찰이 노점의 할머니가 판매하는
과자를 몽땅 사가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권씨는 사진과 함께
"노점을 단속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폭염에 할머니가 쓰러질까 걱정돼 과자를 다 팔아주고 있었다"는 설명도 함께 올려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진속의 주인공은
서울 청량리역 파출소의 최용준 경장과 임중섭 순경인데요.

임 순경은
"무더위 길거리에서 할머니가 작은 목소리로
과자를 파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
간식을 사먹은 것 뿐인데 화제가 되니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더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 키워드2. 중산층의 기준
("기준 들쭉날쭉"...혼란스러운 중산층)

계속해서 두번째 키워드 보시죠.

얼마전 소득세 증가 기준이
3,45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오르면서
중산층의 기준은 뭐냐는 혼란을 가져왔는데요.

정책마다 그 기준이 바뀌면서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언급한 소득세 증가 기준을 발표한
기획재정부의 경우에는 5,500만원이 기준이었구요.

지난 4.11 부동산 대책에서는 연간 소득 6,000만원,
신재형저축 정책에서는 연 소득 5,000만원이
중산층의 기준이었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좋지만
혼란만 가중시키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키워드3. '흡연 회동'
(청와대 별실 '흡연회동' 중지)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청와대 흡연 회동!!

지난 6월 몇몇 언론을 통해
청와대 별실에서 외교.안보 분양의 일부 수장들이
흡연회동을 갖는다는 소식이 알려졌었는데요.

이 흡연회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부 금연 정책에 반발해 온 PC방 업주들의 탄원이 계기가 된건데요.

자신들은 정부정책 때문에
매출이 떨어지는 것도 감수하면서
금연정책을 따르는데
솔선수범해야 할 정부가 너무 한 것이 아니냐며
탄원서를 제출했고

보건복지부도 흡연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면서
흡연회동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철저히 금지하고,
영업장에서는 흡연고객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허용해야 합니다"

"정부가 솔선수범해야 정책추진이 탄력을 받습니다"

"담배는 기호품인데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너무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