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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리틀 싸이’ 가족 비하…악성댓글 수사 요청

2013-05-02 00:00 사회,사회,연예,연예

[앵커멘트]
(남) 지난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유명해진 사람이 있습니다.

‘꼬마 싸이’로 불리는 8살 황민우 군입니다.

(여) 그런데 황민우 군이 최근
악성 댓글의 표적이 되면서
황군 소속사가 경찰에 수사까지 요청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장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현란한 춤 솜씨를 뽐내는
꼬마 친구 한 명이 등장합니다.

꼬마 싸이로 불리는 황민우군입니다.

그런데 요즘 황군 가족의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황군의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이라는 점을 겨냥한
수백 개의 악성 댓글 때문입니다.

황군의 소속사 홈페이지와 유명 포털 사이트에는
황군의 가족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황군이 한 방송에서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공개한 것을 두고도
당연한 결과라는 등의 욕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악플로 인해 황군의 소속사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황군 소속사는 악플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악성 댓글을 달고 소속사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네티즌을 처벌해달라며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황군이나 보호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장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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