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누리꾼들의 관심뉴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한정연 기자입니다.
오늘은 어떤 키워드를 가진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 키워드1. 밀수
(항공사 승무원 밀수, 4년간 5억 원 넘어)
첫번째 키워드, '밀수'입니다.
'밀수'이미자와는 거리가 있는
항공사 승무원들을
관세청에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올들어 8월까지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들이
세관신고를 하지 않거나
몰래 숨겨 들여오다 적발된 밀수 사례가
모두 열 아홉 건, 4천400만원에 달했습니다.
항공사 승무원의 밀수 적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 2009년부터
올 8월까지 승무원들이
밀수행위로 적발된 건수,
백 마흔 두 건.
금액으로는 5억3천800만원에 이릅니다.
승무원 밀수품목 1위는
명품가방이었고
화장품과 보석, 시계도 있었습니다.
사실 승무원은
외국에 자주 나가는 만큼
일반인들과는 다른
엄격한 면세 규정을 적용받기는 합니다.
그러나 일부이긴 하겠지만
승무원들이
밀수 검색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악용하거나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국내에서 구입했다고 우기지는 말아야겠죠.
> 키워드2. 32만원
("올 추석 지출 금액 평균 32만 원")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에
평균 32만원을 쓰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자료화면
한 온라인 취업포털이
직장인 육백 마흔 세 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세명 중 한명은
지출금액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출 예상 금액을
10만원 미만으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을 쓸 것이라는 직장인도
3.4%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결혼 여부에 따라
17만원의 예상 지출 금액
차이를 보였고,
지출 항목별로는
'부모님 용돈.선물'이
가장 많았습니다.
> 키워드3. 고양이
("고양이의 위로가 큰 힘")
다음 키워드는 고양이입니다.
애완동물 하면
강아지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도
2년 사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늘어난 것을
고령화와 핵가족화, 무자녀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반려동물로 대체하려는 사회적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런데 왜 고양이일까요?
사료를 그릇에 담아두기만 하면
알아서 조금씩 먹고,
배변 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화장실을 잘 가리기 때문에
강아지 처럼 신경 써서 돌봐줘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애교까지 만점이라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생활이 불규칙한
미혼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특히 고양이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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