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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야, 대치 정국 ‘숨고르기’…최필립 전 장수장학회 이사장 별세

2013-09-18 00:00 정치,정치

'최필립 별세'


[앵커멘트]

(남) 연일 충돌하던 여야 정치권이
추석 연휴를 맞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여) 새누리당은 전국 각 지역에서 '민생 챙기기'
홍보전에 들어갔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연휴 기간에도
천막에서 노숙투쟁을 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여) 질문-닷새간의 연휴가 시작됐는데 여야 지도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남) 질문-박근혜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했던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별세 했다고요?



[리포트]

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특별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지역구에 머물며 민심을 듣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자격으로
이틀 간 몽골을 방문해
몽골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 등과 만납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연휴 내내
서울광장의 천막 당사에 머물 계획입니다.

대여 투쟁 방안을 숙고하며,
추석 당일에는 천막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냅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을 찾아 환자 가족들을 위로했고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질문)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했던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별세 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오늘 새벽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 최 전 이사장은 1960년 외교통상부 공무관으로
공직에 진출해 박정희 대통령 의전비서관 등을 거쳐
스웨덴, 뉴질랜드, 리비아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최 전 이사장은 의전비서관을 하면서
영애 시절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한 적이 있습니다.

2005년부터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왔지만
지난 대선 때 MBC 지분매각 논란이 일자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맞춰 자진 사퇴한바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 병원에 차려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조문을 검토 중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남덕우 전 총리 별세 때도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대동해 조문한 적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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