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키워드1. 카드 셔틀
(상사 대신해 출퇴근 도장 찍는 '카드 셔틀')

첫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하시죠.

빵셔틀, 가방셔틀...
학교폭력 소식을 전할 때
셔틀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직장에서도 셔틀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출퇴근 카드 셔틀인데요.

전자카드식 사원증으로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살피는 회사들이 늘면서
직장 상사들의 출퇴근 카드를 대신 찍어주는
일명 '출퇴근 카드셔틀'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각을 할 것 같으면
출근시간에 맞춰 자신의 사원증을
리더기에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야근 수당을 챙기기 위해
늦은 시간에 카드셔틀을 시키기도 하는데요.

후배들은 이런 상황이 싫어도
혹시나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
거절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힘든 취업난을 이겨내고 들어간 회사에서
선배들의 카드셔틀을 해야하는 후배들의 신세...
처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