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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윤창중 사건’ 피해 인턴 父 “엉덩이 친 것만으로 신고했겠나”

2013-05-17 00:00 정치,정치,국제,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윤창중 사태 피해자의 아버지가
언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경찰에 고소한 것은
"성추행이 호텔방에서까지 계속 돼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엉덩이를 툭 쳤다'는 것만 가지고
신고까지 했겠느냐는 항변입니다.

(여) 미국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사안은 경범죄지만
수사만큼은 중범죄 수준에서
심각히 다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윤창중 씨 사건의
피해 여성이 호텔 방에서 이뤄진
2차 성추행 때문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피해 여성 인턴의 아버지 A씨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엉덩이를 툭 친 것을 가지고 경찰에 신고하겠느냐”며
“1차 성추행보다 2차 탓에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의 W호텔 와인바에서 엉덩이를 만져서가 아니라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방에서 저지른
성 범죄 혐의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한 셈입니다.

A씨는 윤 씨를
한국에서 추가로 고소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씨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저 사람은 저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고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경찰국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중범죄 수준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폴 맷케프 대변인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경범죄 사건이지만 중범죄 사건과 같은
중요도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사가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추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혐의 내용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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