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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류길재 “北 4차 핵실험 징후…지금은 대화 국면 아냐”

2013-04-0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북한이
개성공단 출근을
불허한 것이 오늘로 엿새째지요.
사실상 모든 업체의 조업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여) 이런 가운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북한의 4차 핵 실험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통일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안 기자!

(질1) 먼저 북한의 4차 핵 실험 징후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밝힌 내용부터 소개해주시죠.


[리포트]

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분석에 대해 "그런 징후가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함경북도 풍계리 남쪽 갱도에서 인원과 차량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 4차 핵실험의 징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한 답변이였습니다.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그런 국면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통일부에서 열린 개성공단 관련 브리핑에서 신속한 개성 공단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여 질2)무엇보다 어제 긴급 환자가 발생해 예정에 없던 귀환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까?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개성공단에 상주해온 일산 백 병원 소속 의료진 7명은 지난 6일 모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는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 귀환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개성공단 내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 Q3. 한편 북한이 평양 주재 상주 공관을 대상으로 어제 또 평양에서 긴급 브리핑을 했다구요?

그렇습니다.
북한 외무성이 지난주 금요일 평양 주재 상주 공관 철수를 권고한데 이어 어제는 북한 군 강경파인 김영철 군 정찰총국장이 평양주재 외교단과 무관단을 불러 긴급 브리핑을 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호베르투 콜린 주 평양 브라질 대사에 따르면 북 측은 “미국과 남한의 계속되는 적대정책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 10일까지 대사관 철수 또는 잔류 여부를 알려 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평양 주재 공관들은 ‘당분간 남아 외교업무를 보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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