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뉴스를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입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
첫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 키워드1. 선풍기 사망설
(선풍기 틀고 자다 사망?...글쎄)
요즘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다
저체온증으로 숨졌다'라는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내용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합니다.
선풍기의 바람 강도로는
질식을 일으킬 정도의 진공상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밀페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오래 켜두면
이산화 탄소 농도가 올라간다는 설도
선풍기가 공기의 화학적 성질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선풍기만으로는
사람의 체온을 5~6도까지 낮출 수 없기 때문에
저체온 유도설 역시 의학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다만 장시간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체내 수분을 감소 시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깐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키워드2. 약한 남자
(남자가 더위에 약한 이유는?)
이어서 두번째 키워드 보시죠.
더운 여름 거리의 사람들을 보면
남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 힘들어 하지만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땀도 적게 흘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섭씨 32도에 노출되었을 때
남성의 피부온도가 평균 0.9도,
여성의 피부온도는 0.5도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남성이 상대적으로 열을 내는 근육량이 많고
여성의 경우에는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폭염환자 역시
남성이 여성의 두배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더위가 심할 때는 바깥 출입을 삼가고
헐렁한 옷을 입어서
최대한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키워드3. 新이민시대
(제주 인구 60만명 돌파...'新이민시대')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新이민시대'
제주의 인구가 60만명을 넘었습니다.
사실 제주는 지리적 특성상
인구 유입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지원 등의 인구유입 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인구가 증가한 이유는
제2의 인생을 즐기려는 은퇴자들의 자발적 이주가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이
은퇴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건데요.
막연한 생각으로 무작정 이주를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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