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뉴스 와이드 시작합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여성장교가
목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 군 헌병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규 기자
(예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 여> 숨진 여성 장교의 신원은 밝혀졌나요?
질문2 = 남> 이런 경우라면 자살로 보고 있는 것인가요?]
[리포트]
예 숨진 여성장교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 중대장인 30살 홍모 대위입니다.
홍 대위는 육군사관학교 62기 출신이며, 홍 대위의 남편 역시 육사 출신 장교입니다.
오늘 오전 간부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부대 간부들이 홍 대위를 찾아나섰는데요.
부대 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홍 대위는 목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으며 곁에는 K-1소총과 함께 탄피 1개가 발견됐습니다.
홍 대위는 중대장직과 함께 5분대기조를 담당하고 있어 전날 저녁 6시까지 부대원들과 함께 5분 대기 훈련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Q. 이런 경우라면 자살로 보고 있는 것인가요?]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군 헌병대는 자살과 타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헌병대는 이와 함께 홍 대위 부대의 총기와 탄약 관리 실태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대는 총기를 생활관에 보관하는 한편 탄약은 지휘통제실과 탄약고에 나눠 보관하며 열쇠는 지휘통제실장이 보관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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