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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김문수 “박근혜 대통령, 민심에 다가가라”

2013-11-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지난해 여당의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경쟁했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박 대통령에게 "민심에 다가가라"는 고언을 했습니다.

(여) 김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의사도
내비쳤는데요,

채널A 예비기자들이
김 지사를 인터뷰한 현장을
최우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채널A 수습기자 공채 실무평가에 참여해
기자 지망생들의 인터뷰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응시자18,11,9 질문]
"박대통령이 뭘 느꼈으면 좋겠냐?
"증세없이 불가능해보이는데 박 대통령과 다른 견해?"
"언론보도 통해 출마 안하는 걸로.."

[녹취;김문수/경기도지사]
"여러분들 보니 경기도로 데리고 가고 싶어.."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4년째 계속해 온 택시운전 체험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해 봐야할 쇼"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도지사]
"청와대가 너무 국민과 먼곳에 있다고 생각, 소통이 부족해서 역대 대통령들이 민심과 동떨어진 것에 불구하고 본인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 많이 봐"

김 지사는 또
박 대통령의 복지공약 이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쓴 소리를 했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도지사]
"복지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번에 대통령 선거에 직접 나갔기 때문에 득표를 위해 무리한 공약도 있다...정직하게 복지 늘리려면 세율을 높여야 되는데 좋습니까 물어야되는데.."

김 지사는 또
내년에 "새 도지사에게도 택시운전을
권할 것이냐"는 질문엔
"새로 되는 도지사의 취향이나
선택의 문제"라고 답해,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당으로 복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채널A는
기자 지망생들이 쓴 김 지사의 인터뷰 기사를
평가해 수습기자 선발 전형에 반영합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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