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새누리당이 단독소집한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으나
당분간 개점휴업 상태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여야가 계속 만나고는 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사안은 원점에서 맴돌고만 있습니다.
여) 국가 안보 위기 상황인데요.
정치권의 무기력한 모습에 여론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취재 기자 통해 정치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장관 일괄임명을 고집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12명의 장관을 먼저 임명키로 했다.
‘의도적 태업’이란 비판도 적잖이 부담됐을 듯. 일단 잘된 거 아닌가?
2, 북한이 연일 강도 높은 위협을 해 오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국방부 장관도 아직 공석이고,
정부조직 개편안 표류에 따라 국가안보실장도 정식 임명되지 못했다.
김장수 안보실장은 현재 수석회의에도 참석 못하는 실정 아닌가.
3,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국회선진화법 개정 주장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
특히 선진화법을 앞장서서 주도했던 황우여 대표에 대한 책임론까지 나온다고 하던데?
4, 한편,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할 경우
비대위원장직에서 물어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그러면서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박기춘 원내대표의 ‘3대 요구조건’을 질책했는데?
5. 안철수 전 교수 귀국이 임박했다. 측근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는데.
이런 가운데 손학규, 김두관과의 연대설이 나오고 있는 배경은 뭔가?
6.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를 구태정치라고까지 비난했던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끝내 부인인 김지선 씨가 나서기로 결정됐다.
민주당도 후보를 낼 방침인데, 야권 분열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결국 또 선거 직전 야권 후보단일화 얘기 나오지 않겠나?
7. 문재인 전 대선후보 측은 안철수 전 교수 측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 후보 지원 조건으로 여러 가지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전 교수 측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으나,
문 후보 측에서는 증거자료까지 제시할 수 있다고 나오는 상황.
왜 이 시점에서 이런 논란이 나온다고 봐야 할까?
오늘 말씀 여기가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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