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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파이널 퀸’ 신지애, 완벽한 부활

2013-02-1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어제 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신지애 선수가
세계 골프 랭킹을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한국 선수는 한번도 받지 못했던 '올해의 선수상'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광고판 뒤에서 친 신지애의 14번홀 칩샷...
다시 보고 또 봐도 환상적입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인 세계1위
청야니도 울고 간 마법의 샷이었습니다.

'파이널 퀸' 신지애의 부활입니다.
마지막에 강한 강심장이 되살아났습니다.

2008년부터 3년간 8승을 따냈지만 시력교정과
손바닥 수술로 지난 2년 간 슬럼프에 빠졌던 신지애...
작년 9월부터 5달 동안 무려 3승을 추가하며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신지애는 2009년 단 1점 차이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로레나 오초아에게 내줬습니다.

골프지존의 감이 돌아온 올시즌이야말로
한국선수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따낼 절호의 기횝니다.

(인터뷰 / 신지애)
"지난 겨울 많은 훈련을 했어요. 작년엔
손바닥 수술을 했는데 복귀를 잘 했고
올시즌을 더 기대합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이번 대회 2위에 오른
라이벌 청야니 역시 부진 탈출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 청야니)
"시즌 첫 대회부터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좋은 동기부여가 됐어요."

신지애와 청야니의 본격적인
충돌이 예상되는 2013 LPGA...

신지애는 21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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