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인천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수돗물이 도로로 뿜어져 나와 일대가 물에 잠기고,
일부 차선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 부산에서는 트럭이 주택가로 떨어져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석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소래포구역 인근,
호텔 신축공사 현장.
공사장과 연결된 대형호스에서
쉴새없이 물이 흘러 나옵니다.
현장에서 뿜어져 나온 물은
허리까지 차 올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공사현장에 매설된 상수관이 터지면서
5톤 여의 수돗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스탠드업: 최석호 기자]
"사고는 건물 신축을 위해 철골빔을 박는 과정에서
현장에 매설돼 있던 상수관을 건드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2시간 여동안 교통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여성이
들것에 실려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홍은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33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49살 한모씨 등 5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내리막길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럭이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부산 봉래동 산복도로에서
29살 조모씨가 운전하던 1톤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89살 배모씨 집 위로 떨어졌습니다.
트럭은
슬레이트 지붕을 뚫고
안방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이 사고로 조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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