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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개성공단 물자 이틀째 반출…실무회담 수석대표 교체

2013-07-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개성공단 완제품 반출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 3차 실무회담을 앞두고 수석대표를 교체한 뒤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 기자?
물자 반출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 9시 전자, 기계등 43개
업체에서 115명이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을
위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어제 완제품 145톤을 가져왔는데요.

북측 근로자들도 공단에 나와 짐을
트럭에 싣는 등 물자 반출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섬유와 봉제업체들은 월요일부터 이틀간
17일과 18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기타 업체들이
자재 반출을 위해 공단을 찾을 계획입니다.


질문2)
다음 주 월요일 3차 실무회담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요?

기자)
통일부는 오는 월요일 3차 실무회담을
사흘 앞둔 어제 우리측 수석 대표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기존 수석대표였던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승진 대기 발령하고
김기웅 통일부 정세분석국장을
협력지구지원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본격적으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논의해야 하는
만큼 회담을 오래 주도할 수석대표를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측에 대표단 명단을 보내면서
수석대표 교체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차 회담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회담까지 전격 보류한 뒤 열리는 만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놓고 남북이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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