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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전두환 전 대통령, 발표 불참 사저 칩거…연희동 자택 분위기는?

2013-09-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이번 자진납부 목록에는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집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전 전 대통령 집 앞에는
취재진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영민 기자,
연희동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 앞은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자택 경호원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평소보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녀들은 물론 측근들의
발길도 뜸해서 연희동 자택은
한적한 분위기였는데요,

어제부터 추징금 자진납부 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취재진의 관심은 이 곳 연희동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는 장남 재국 씨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하게 되기 때문에
연희동 자택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전 대통령 일가는
그동안 추징금 자진 납부를 놓고
가족회의를 이어 왔습니다.

취재진이 돌아간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가족들이 은밀하게 방문하기도 했었는데요.

전 전 대통령은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간 이후
50여일 동안 모든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자택 안에서 칩거하며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연희동 자택에서
추징금 자진납부 발표가 있을 것이고,
전 전 대통령도 그 자리에 참석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건강과 경호상의 문제를 들어
직접 나서지는 않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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