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사전구속영장 청구'
[앵커멘트]
검찰이 오늘 새벽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엊그제 체포된
통진당 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자세한 소식,
수원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검찰이 오늘 새벽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입니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 5월
서울 합정동의 한 종교교육시설에서
지하혁명조직 RO 조직원
130여 명이 참가한 모임에서,
북한이 남침할 경우에 대비해
국가기간 시설을 파괴하는 방안을
모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이 입수한 당시 녹음 파일에는
참가자들이 구체적으로 무기를 확보하고,
통신 철도 유류시설 등을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엊그제 체포된
홍순석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조금 뒤인 오후 2시,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홍 부위원장 등 3명이 어제 밤
법원에 체포 적부심을 청구함에 따라
체포적부심 심리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이들 3명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 체포동의를 거친 뒤에
구속여부가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수원지검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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