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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3일 만에 南 점령” 北, 유튜브에 동영상 올린 속셈은?

2013-03-2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 뉴스와이드2부 시작합니다.

북한이 이번에는 한반도를 3일 만에
점령하겠다는 전쟁 시나리오와
함께, 남한 내 미국인을 모두 전쟁포로로
만들겠다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여) 과거 아버지 김정일 시대와 달리
김정은은 유튜브 등을 활용한 선전선동전을
본격화 하고 있는 데요.

그 속셈은 무엇일까요.

김정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한반도전쟁은 사흘간의 ‘단기속결전’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녹취) '3일만에 끝날 단기속결전'
“방사포와 중장리거리포 25만발과 지대지 단거리미사일 전발을 미국 남조선 연합군 기지들을 향해 소나기처럼 퍼부을 것이다.”

또 미국인을 전쟁 포로로 만들고 미군 태평양 사령부를 선제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3일만에 끝날 단기속결전'
“남에 체류하는 미국인 15만명을 포로로 붙잡을 것이다...미국군 태평양 사령부 휘하 전역을 강력한 대량 파괴무기로 선제공격하여 순식간에 제압할 것이다.”

김정은이 이처럼 ‘유튜브 선전 선동전’에 주력하는 것은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파급력이 큰 유튜브의 영향력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에도 미국 본토 곳곳과 성조기가 화염에 휩싸이는 영상과
핵실험을 찬양하는 내용 등을 유튜브에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의회 건물을 백악관으로 착각한 자막을 붙이는 가 하면 반미 영상의 배경음악이 미국 작곡가의 것이여서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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