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 시각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키워드1.강한 여학생
(여학생 체력 남학생 앞질렀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여학생의 체력이
남학생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의 '최근 3년간
학생건강체력평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에
하위 등급인 4, 5등급을 받는 남학생의 비율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 중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은 남학생은 전체의 2.4%로
여학생 3.3%보다 낮았습니다.
반대로 가장 낮은 5등급 남학생은
2.2.%로 여학생 1.3%보다 높았는데요.
지역별로는 체력이 가장 좋은 도시는 부산으로
하위 4~5등급 비율이 16.4%였고
서울은 25.1%로 체력이 가장 안좋았습니다.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고 하죠.
공부도 좋지만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좀 써야될 것 같습니다.
> 키워드2. 대량 유혹 무기
("북한 상공에 속옷을 뿌려라")
두번째 키워드 보시죠.
스웨덴의 한 속옷회사에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투표를 받아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지역에
속옷을 공중 투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전세계 네티즌들이
북한의 평양을 1위로 추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속옷 회사는 이번 행사를
'대량 유혹 무기'라고 이름짓고
오는 31일 공중에서 속옷 450벌을
투하하겠다고 했는데요.
10일 현재 북한의 평양이
무려 2만2천6백88표를 받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스웨덴의 괴텐부르크가 882표,
3위는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253표를 얻었는데요.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 접속자가 폭주해
평양이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 "만약 평양이 최종 선정된다면
평양 시민들에게 사랑과 유혹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달 31일. '대량 유혹 무기 투하'가
과연 실행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 키워드3. 빈부격차
(우리사회 최대 갈등 요인은 '빈부격차')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사회의 가장 큰 갈등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이 물음에
빈부격차라고 답했는데요.
한국대학신문이
전국 대학생 2천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7%가 빈부격차를 꼽았습니다.
이어서 '보수-개혁 갈등'이 19.2%,
'자본가-노동자 갈등' 15.7%,
'정치성향 간 갈등'이 13.5%로 뒤를 이었는데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빈부격차 해소가 33.2%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부정부패 척결, 3위 정치적 안정 등이 있었는데요.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응답자의 85.3%가 정치인을 꼽아
우리사회를 바라보는 대학생들의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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