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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美 연준 첫 여성의장 확정…정책 어디로?

2013-10-10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새 의장에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지명됐습니다.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새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준 의장에
오르게 됐는데요,
어떤 정책을 펼칠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재닛 옐런 부의장과 함께 나란히 섰습니다.

재닛 옐런 부의장을
미국 중앙은행의 새 수장으로
공식 지명하기 위해섭니다.

[재닛 옐런]
저를 믿고 지명해준 것에 대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상원에서 지명이 통과된다면,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충족하고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에 이어
상원 인준까지 통과하면
내년 1월 말,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는 연준 의장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오르게 됩니다.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큰 반대가 없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됩니다.

이제 관심은 향후 연준을 이끌어갈 옐런이
어떤 정책을 펼칠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버냉키와 함께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주도했기에
급격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모험보다는 안전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옐런은
하버드대와 런던 정경대에서 교수를 지냈고
약 14년 간 연준 이사와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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