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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검찰총장 후보 김진태-채동욱-소병철 3명 압축

2013-02-0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새 검찰총장 후보로
현직 고검장급 검찰간부
3명이 압축됐습니다.

(여)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골라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게 됩니다.

전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차기 검찰총장 후임자를 뽑는
후보추천위원회가 과천 법무부에서
열렸습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현직 고검장급 검찰간부 3명을
후보자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지난해 말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김진태 대검찰청 차장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김 차장과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로
대표적인 검찰 내 특별수사통인
채동욱 서울고검장도
포함됐습니다.

사법연수원 15기 중에는
고검장급 간부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소병철 대구고검장이 추천됐습니다.

반면 검찰 외부인사 중 유일하게
인사검증 동의서를 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안창호 헌법재판관은
제외됐습니다.

법무부 장관은 3명 가운데 1명을
총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20일도 채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차기 총장 후보자 낙점은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새 정부 총리와 내각 구성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낙점은 법무부 장관 인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 도입,
검사장 자리 축소 등 검찰개혁을 공약해온
박 당선인이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전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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