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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전체 가구 절반이 전·월세…전세금 평균 1억 원 넘어서

2013-08-27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전체 가구의 절반이
전세나 월세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 전세 보증금도 처음으로 평균 1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민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세와 월세 가구가 각각 전체의 25%와 13%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거의 없었던 보증부 월세,
이른바 '반전세'도 4.4%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와 월세 등 임대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가구가 전체의 43%로,
절반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반면 자기 소유의 집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의 49.6%로,
지난 2007년 63.6%에서
5년 만에 14%가 줄었습니다.

전세금 인상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 백83만 원으로,
일 년만에 천 만원 이상 급증했습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1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세 가구의 대부분은 임대료 인상에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전세 가구의 절반은
보증금이 5% 이상 오르면
사실상 감당이 어렵다고 답했고,

실제로 전세 세입자의 40%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 등
금융권 대출 상품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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