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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제2의 천안함 사건은 없다…軍, ‘잠수함 킬러’ 20대 추가 도입

2013-05-2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우리 군이 북한 잠수함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잠수함 킬러’인
해상초계기 20여대를
추가 도입키로 결정했습니다.

여) 홍성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10년 3월 26일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 사건.

아무도 예상치 못할 만큼
평온했던 금요일 밤
북한 잠수함이 쏜 어뢰 1발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런 제2의 천안함 사건을 막기 위해
군은 2020년까지 해상초계기
2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해상초계기는
해수면 바로 위 30m까지 초저공 비행이 가능하며
한 번 비행으로 최대 4000km 이상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적의 잠수함이 내는 소리를 잡아내는 소노부이를 바다에 뿌리고
지나갈 만한 길목을 지킵니다.

해상초계기가 추가 도입되면
남북한간 잠수함 전력 격차을 좀 더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북한은 잠수함 70여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12척이 고작입니다.

[인터뷰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현재 북한은 70여 척의 잠수함을 가지고 있고요. 이번 스무대 도입 계획을 통해서 대잠 전력이 어느 정도 확충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군의 해상초계기 추가 도입 사업비 규모는 1조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해군이 보유 중인 해상초계기 P-3C의
성능도 오는 2016년까지 개량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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