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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예상보다 빨리 본색 드러내”…靑, 朴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

2013-09-21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청와대도 당황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여)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민혁 기자! (네, 청와댑니다)
지금 청와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실 중심으로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돌연 연기 이유를 분석 중입니다.

관저에 머물고 있는 대통령에게도
즉각 보고가 됐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돌출 행동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북한이 본색을 드러낼 줄은 몰랐다는 분위깁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한 게 아닌 만큼
언제든 남북관계가 다시 파행될 수 있을거라 예상했다“면서도
“하지만 최소한 1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 뒤
태도를 바꿀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을 깨는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연기 통보 이유가
논란이 됐던 숙소 문제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이해관계가 걸려있던
개성공단 정상화가 해결된 만큼 급할 게 없다는 이윱니다.

북한의 돌연 태도 변화로
청와대의 정국 구상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추석 연휴 이후 정치권과 선을 긋고
이산가족 상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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