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과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그 후폭풍이 대단합니다.
동네 빵집을 대표하는 제과협회가
대기업 빵집이 불공정 거래를 했다며
공정위에 제소를 했고
해당 대기업과 가맹점주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반성장위원회는 일주일 전
제과, 제빵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했습니다.
적합업종으로 선정이되면 동네빵집 500미터 이내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제과점의 신규 출점이 불가능해 집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과 제빵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위원회의 결정을 못마땅해 하는 눈치입니다
이에대해 동네빵집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는
파리바게트를 소유한 SPC그룹이
제과업의 적합업종 선정을 막기위해
불공정거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김서중]
그렇게 부도덕하게 하고도 또 갖은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
저지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SPC가 가맹업자를 동원해 시위를 주도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SPC측은 제과협회의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고
대응할 가치도 없는 말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녹취 : SPC 관계자]
언뜻보면 문자도 있고 메일주소도 있고
증거자료 많네 팩트 많네 이런식으로 보이지만 아닙니다.
파리바게트 가맹점주들도
협회가 제시한 증거자료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본사에서 배후 조정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 강성모]
오늘 제시한 증거 자료들은 명확하게
누가 누구의 의해서 보낸것 인지 확실하게 밝혀주셨으면...
한편, 한국프랜차이즈 협회도
적합업종 선정에 위헌적 요소가 많다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혀
제과, 제빵업의 적합업종선정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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