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혼
(중.장년 '황혼이혼'이 '신혼이혼' 첫 추월)

마지막 키워드보시죠.

결혼생활 20년이 넘은 중.장년층 부부의
황혼이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황혼이혼의 비율은 26.4%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한 반면

결혼 4년 이내에 헤어지는 신혼이혼은
감소하면서 지난해 24.6%를 차지해

황혼이혼이 신혼이혼을 앞서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를 꼽은 부부가 47.3%로 가장 많았고
경제 문제, 배우자 부정, 가족간 불화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황혼이혼의 경우 단순히
부부간의 갈라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자존감 저하, 고독사, 극단적 자살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과 함께
서로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