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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재현 CJ 회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 임직원에 이메일

2013-06-03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검찰의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현재 심경을 임직원들에게 밝혔습니다.

(여) 직원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혀 사죄한다고 했습니다.
또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1시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회장 이재현입니다"로
시작하는 이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메일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임직원들의 과오도 다 내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은 또
"리더인 제가 여러분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힌 점,
정말 가슴깊이 사죄한다. 여러분이 받은 상처와
 아픔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두고두고 갚겠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현재 이 회장은 그룹 본사와 경영연구소 등으로
정상 출근해 현안을 챙기고 사태 수습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1일 CJ본사와 경영연구소 등에 이어
29일에는 이 회장의 장충동 자택을 압수 수색하면서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이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르면
이달중 늦어도 다음달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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