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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장학사 문제 유출’ 혐의 김종성 교육감 영장 신청

2013-03-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장학사 선발시험
문제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김종성
충남교육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체널에이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김종성 충남교육감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달 19일 음독 이후 입원치료를 받던 김 교육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기 때문입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치러진 충남 장학사 선발시험 과정에서
문제 유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문제를 건네받은 현직 교사들은
이미 구속된 김모 장학사에게 모두
2억 6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장학사의 진술과
김 교육감의 대포폰 사용 내역,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김 교육감이 문제 유출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교육감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두 차례의 경찰 소환조사에서
'경찰 수사 이후 사실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속영장이 신청되자 충남교육청은
차분히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

[전화녹취 : 충남 교육청 관계자]
“6일 영장 실질심사가 이뤄지는 것을 지켜보는거구요.
지금이 학기 초기 때문에 교육청의 역량은
아이들 교육과정 수행하는데”

현직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되자
충남 교육계 안팎은 새학기 시작부터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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