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건조한 날씨에
밤사이 전국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이
택시에 치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3층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문래동의 한 금속주물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장비와 집기 등이 불에 타
8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의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달걀 300판과
달걀 선별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9시 20분 쯤엔
서울 자양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술대와 도구 등이 불에 타
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택시 밑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구출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노량진동 여의도역 부근에서
찻길에 누워 있던 서른다섯 살 현 모씨가
택시에 치어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 씨가 술을 먹고
도로에 누워 있었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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