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한 건설업자의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아온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조금 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주혁 기자!
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조금 전 성접대 의혹 사건에 연루된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조금전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차관은 A4 한장짜리 보도자료를 내놓고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저의 이름과 관직이
불미스럽게 거론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부과된 막중한 소임을 수행할 수 없음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더이상 새 정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을 사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이 성접대 의혹 사건에 연루되면서
법무-검찰 조직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얘기입니다.
김 차관은 어제 경찰이 중천산업개발 윤중천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요청서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실명이 적시돼 성접대 의혹사건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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